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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23

세계의 GNSS 개발경쟁3 1. 갈릴레오(Galileo) GPS가 먹통이 될 때를 대비해 유럽연합(EU)은 2002년부터 ‘갈릴레오’라는 새로운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재원 조달의 어려움과 EU 회원국 간 이견 등으로 제자리걸음을 해오다 2005년 12월 첫 위성인 ‘지오베-A’를 발사했고, 2008년 지오베-B와 지오베-A2 위성을 발사했다. ‘지오베(GIOVE)’는 ‘Galileo In-Orbit Validation Element’의 약자로 목성 주위를 도는 4개 주요 위성을 발견한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이를 기리는 의미로 붙여졌다. 현재는 위성 1개로 시험 운용 중이다. EU는 갈릴레오 위성 30개를 2014년까지 쏘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었다. 고도 2만3616km인 3개의 궤도면에 10기씩, 모두 .. 2022. 11. 17.
세계의 GNSS 개발경쟁2 1. 글로나스 근대화(GLONASS) 글로나스(GLONASS :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GNSS와 같은 원어)는 러시아 국방성과 ROSKOSMOS라는 보직에서 구축 및 운용되고 있는 측위위성계로, 구소련이 개발 및 운용을 개시한 이래, 현재는 러시아로 승계되어 있다. 러시아는 냉전 종식 이후 퇴물 취급을 받던 글로나스를 부활시키고 있다. 구소련은 1982년 우주에 군사용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1991년 24개의 인공위성을 모두 띄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소련 붕괴 후 위성의 유지·보수에 실패해 2001년에는 8개의 위성만 남았다. 그러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재건에 나서면서 지난 10여 년간 자체 위성 위치 정보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글로나스 .. 2022. 11. 16.
GPS 현대화계획4 1. 항법데이터 근대화 GPS의 특징 중의 하나는 L1, L2, L5 각각에 독립적으로 항법 데이터가 실린다는 점이다. 특히 L1에서는 C/A코드에 싣는 종전의 항법메시지와 신L1C의 신항법데이터의 2가지가 들어가 있다. L2와 L5의 각 주파수에도 각각 별도로 항법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임의의 어느 1파만을 사용하여 측위할 수도 있다. 각 파의 항법 데이터 형식은 서로 다르나, 항법 데이터의 본질적인 내용, 궤도 정보나 시계 보정, 전리층 보정등과 같은 항목 및 외관적인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위성궤도계산, 시계보정, 전리층 보정 등의 계산방식도 기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방식과 동일하다. 궤도 계산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케플러 요소로부터 계산하는 방식이 그대로 답습되어 있고, 글로나스나 IGS력과.. 2022. 11. 14.
GPS 현대화계획2 1. GPS 근대화의 목표 1999년 1월, 미국은 4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GPS의 근대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에서 특히 주목할 사항은 미래의 GPS 위성에 새로운 신호를 추가한다는 것이다. GPS 근대화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요약하면, ① L1, L2에 군사 전용 M코드 탑재 ② 현재의 L1을 경유한 L2 포착의 문제를 해소 ③ L2파에 새로운 민간용 부호 L2C(Civil의 의미) 탑재, 즉 L2의 공개 ④ L2C는 CL(Long)과 CM(Moderate)의 2가지로 이루어진다. CL은 정밀과학용 ⑤ 이들 새로운 부호에서는 C/A, P/Y코드와 같은 수의 제한을 실질적으로 해소 ⑥ 새로운 민간 전용 L5파를 증설하여 측위 부호로서 L5I, L5Q(10.23Mbps) 탑재 ⑦ 최초 예정에는 ..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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